추천여행지
도자기 역사를 찾아서
조선백자중에서도 가장 질이 우수한 왕실어기 만을 제작하던 곳이 바로 광주일원의 관요이니 조선시대 도자기를 말하려면 광주자기를 빼놓고 성립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옹원의 분원을 비롯, 조선시대 중앙관요가 밀집되어 있는 광주시 일대의 가마터는 조선백자 연구의 핵심이 되는 곳이며 조선백자발달의 자취를 생생하게 남기고 있는 역사의 현장인 것이다.
관광코스 : 무명도공의 비 - 번천리 조선백자요지 - 광주분원 백자가마터 - 팔당호 붕어찜 도자기체험장
소요시간 : 8시간
무명도공의 비
위치 : 광주시 쌍령동
역사 :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등 좋은 작품을 남기고 간 옛 도공들의 유업을 추모하는 "무명도공의 비"가 1977년 11월 9일 도자기의 명산지였던 광주시 쌍령동에 세워졌다. 비신의 높이는 6미터이면 3개의 화강암 석조로 되어있다.문예진흥원에서 11세기 중엽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도예를 배운후 고려청자, 조선백자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중국의도예를 앞지른 훌륭한명품을 남겼으면서도 그 도공들의 이름이 후세에 전혀지지 않아 이 비를 세워 그들의 높은 도예의 경지를 기리며 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번천리 조선백자 요지
위치 : 광주시 남한산성면 번천리(남한산성 43국도 → 광주 I.C입구)
역사 : 광주자기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인 세종실록지리지 광주목수에는 자기소는 4개소로인 벌을천, 소사, 석굴리 이곳등으로 기록되고 있다. 벌을천이 바로 오늘날 남한산성면 번천리이다.광주자기 소는 양질의 광주 수점토를 획득할 수 있고 내륙수로의 이용으로 양질의 흙을 공급받으며 내륙수로를 이용하는 수송의 편리한 점을 갖고 있는 입지조건이라 할 수 있다.
광주분원 백자가마터
위치 :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남한산성 43번 국도 → 45국도 → 308번 지방도로 → 퇴촌면 사거리 → 183번 군도 → 분원초등학교)
역사 : 조선 건국초 세조 13년(1467) 전국의 가마를 조사 정비하고 도자기 변조를 맏는 중앙기관인 사옹원을 광주지역에 소속 분원으로 두어 궁중에서 쓸 도자기 일체를 생산해냄으로써 광주관요는 중앙기관으로 승격됨.
팔당호 붕어찜
붕어는 비위가 약하고 입맛이 없을때 좋고, 붓기를 가라앉히고 당뇨병, 오랜 기침에 효과가 뛰어나며, 붕어찜은 건강과 맛을 함께 생각한 음식이다. 입맛을 돋아주는 참붕어찜.- 정과 맛이 함께 어우러진 붕어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도자기 체험장
전통가마 : 백담도예(대표 : 이광) 조선백자 요지 (사적 314호)
곤지암읍 신대길 32(☎ 031-762-8000)
현대가마 : 무농도요(대표 : 김도영, 광주시 지정도자기 특산단지)
곤지암읍 경충대로 278(☎ 031-761-2441)